2021년 8월14일 서울공항서 군 수송기로 황기철특사와 우원식의원, 조진웅배우가 동행하여 외국에서 홀로 쓸쓸하게 누워 계시던 봉오동.청산리대첩 영웅 홍범도 장군의 유해를 봉환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크즐오르다으로 출발했어요. 2019년 문대통령이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 당시 요청을 하여 양국이 실무협의를 거쳐 진행했다고 합니다.
8월15일 그리던 고국에 76년만에 돌아와 16일과 17일 이틀간의 국민 추모 기간을 거쳐 18일 대전현충원에 안장된다는 소식을 들으니 홍범도 장군의 후손들은 얼마나 좋을까요? 또한, 어떻게 살고 있을까 궁금해서 찾자 봤더니 손녀 김알라(76세)님은 현재 카자흐스탄 외곽지역 두보스코예 마을에 살고 있고, 장군이 묻혀 있는 크즐오르다에는 가 본적이 없다고 합니다.
독립유공자들은 조국을 위해 힘쓰느라 가족도 돌볼 수 없었고, 많은 재산을 국가에 헌납하여 그 후손들은 가난을 대물림 받아 어렵게 살고 있다고 합니다. 친일파 가족들은 엄청난 재산을 물려받아 떵떵거리며 살고 있는데 정작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의 가족들은 교육도 제대로 받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국가의 지원을 받는 후손이 10%미만, 월 개인소득이 200만원미만이 75.2%, 고등학교 교육을 못받은 분이 70%라는 통계에 무척 놀랐고 죄송한 마음이 들어 동영상이 끝나자마자 헤비타트 홈페이지 들어가서 정기후원자 신청을 하였습니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국가에서 돌보아야 하는데 방치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2020년까지 Only 18가구만 혜택을 보았다고 합니다.
해비타트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 서명 캠페인과 후원자로 동참해 주시면 안될까요!
한국해비타트
한국해비타트
www.habita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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