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터키를 덮은 화마로 인해 터키인들이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터키 산불피해돕기에 성금을 보내었더니 그 성금으로 어느지역에 얼마만큼의 나무를 심었다는 결과 보고를 오늘 이메일로 한국어와 영어로 보내왔어요.
여태까지 지구촌 곳곳, 국내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거의 빼놓지 않고 성금을 보내왔지만, 그 성금을 어떻게 쓰였는지 자세하게 받아본 것은 터키 CEKUD 뿐이었어요.
물론 내가 매달 후원해 주고 있는 유니세프, 세이브더 칠드런, 장기기증본부, 월드비젼, 굿네이버스, 해비타트 등은 1년에 3-4번 포괄적인 리포트를 받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중간중간 보고해 주는 곳은 터키 CEKUD예요. 중간에 더 많은 성금이 필요하다고 메일을 보내면서 도움을 더 요청도 했지만요.
짐바브웨 고아원을 방문하기 위해 한국에서 새옷중 안 입는 옷을 챙겨 갔다 주었으나 고아원 환경이 매우 열악해 보여 마음이 쓰여 아프리카 학교지어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곳을 알게 되어 2,000만원만 있으면 학교를 지을 수 있다하여 어떤 단체에 짐바브웨 선교사가 신청한 곳중 한곳을 선택하여 2년전 후원금을 보냈는데 갑자기 책임을 맡고 있던 선교사님이 코로나로 돌아가시는 바람에 공사가 중단되어도 관리할 사모님이 짐바브웨에 들어가지 않아 올 스톱이 되어 무척 안타까워 진행상태를 물어보니 방치되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조금은 속상한 마음이 들었던 적도 있었답니다.
말라위에 후원하고 있는 어린이 주변에 학교짓기 요청이 있는 선교사님이 계신지 물어보았는데 한달이 지나도 아무런 답변도 없고. . . .이렇듯 후원의사를 밝혀도, 후원금을 보내도 진행사항을 알 수 없어 답답한데 터키는 나의 이런 답답한 마음을 파악하여 진행사항을 알려주어 참 고맙습니다.
#김호중_선한영향력
#한터키우정숲
#터키산불피해성금피드백
#CEKUD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호중 노래를 들으며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트레킹 무사히 마칠 수 있도록. . . (1) | 2023.02.25 |
---|---|
이상 기후에 지구촌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다 (1) | 2022.08.06 |
김호중 함박웃음 심쿵하게 하는 '박장데소' (0) | 2022.02.05 |
김호중 재미를 선사한 '미운우리새끼: 방구석트롯쇼" (0) | 2022.02.04 |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에 동참해 주세요 (0) | 2021.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