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터키 산불피해돕기 성금후 피드백 이메일로 보내와

Sharonmap 2022. 5. 3. 13:13

지난해 터키를 덮은 화마로 인해 터키인들이 망연자실하고 있을 때 터키 산불피해돕기에 성금을 보내었더니 그 성금으로 어느지역에 얼마만큼의 나무를 심었다는 결과 보고를 오늘 이메일로 한국어와 영어로 보내왔어요.

여태까지 지구촌 곳곳, 국내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거의 빼놓지 않고 성금을 보내왔지만, 그 성금을 어떻게 쓰였는지 자세하게 받아본 것은 터키 CEKUD 뿐이었어요.

물론 내가 매달 후원해 주고 있는 유니세프, 세이브더 칠드런, 장기기증본부, 월드비젼, 굿네이버스, 해비타트 등은 1년에 3-4번 포괄적인 리포트를  받고 있지만, 지속적으로 중간중간 보고해 주는 곳은  터키 CEKUD예요.    중간에 더 많은 성금이 필요하다고 메일을 보내면서 도움을 더 요청도 했지만요.

짐바브웨 고아원을 방문하기 위해 한국에서 새옷중 안 입는 옷을 챙겨 갔다 주었으나 고아원 환경이 매우 열악해 보여 마음이 쓰여 아프리카 학교지어주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곳을 알게 되어 2,000만원만 있으면 학교를 지을 수 있다하여 어떤 단체에 짐바브웨 선교사가 신청한 곳중 한곳을 선택하여 2년전 후원금을 보냈는데 갑자기 책임을 맡고 있던 선교사님이 코로나로 돌아가시는 바람에 공사가 중단되어도 관리할 사모님이 짐바브웨에 들어가지 않아 올 스톱이 되어 무척 안타까워 진행상태를 물어보니 방치되어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조금은 속상한 마음이 들었던 적도 있었답니다.

말라위에 후원하고 있는 어린이 주변에 학교짓기 요청이 있는 선교사님이 계신지 물어보았는데 한달이 지나도 아무런 답변도 없고. . . .이렇듯 후원의사를 밝혀도, 후원금을 보내도 진행사항을 알 수 없어 답답한데 터키는 나의 이런 답답한 마음을 파악하여 진행사항을 알려주어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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