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성으로 절망적인 페데리코의 마음을 어루만진 김호중의 페데리코의 탄식
김호중 <The Classic Album-My Favorite Arias>의 5번 트랙에 수록된 페테리코의 탄식(Lamento Di Federico)은 Francesco Cilea의 3번째 오페라 아를의 여인(L'Arlesiana) 2막에 나오는 아리아예요. 사랑하는 여인으로부터 사랑을 얻지 못한 Federico가 백치 동생의 잠든 모습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부르는 노래이지요.
<아를의 여인>은 우리에게 '별''마지막수업'으로 유명한 작가 Alphose Daudet가 쓴 첫 단편집 <Letters from my Windmill, Lettres do mon moulin(풍차방앗간에서 온 편지)에 들어있는 것중 한편입니다. Alphose Daudet는 1897년 3막5장으로 된 짤막한 희곡 <L'Arlesiana(아를의 여인)을 발표하여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어요.
Francesco Cilea(1866-1950)
1897년 극작가인 Leopold Marenco가 <아를의 여인>을 오페라로 만들어 Cilea에게 주었고, 칠레아는 1897년에 <아를의 여인>을 테너 Enrico Caruso을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려 엄청난 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칠레아와 카루소는 큰 명성을 얻게 되었지요.
3막에서 '페데리코의 탄식(Lamento Di Federico)은 극적 요소가 강해 테너라면 누구나 욕심을 내는 레퍼토리라고 합니다.
가사 전달력과 해석력이 뛰어난 김호중에겐 정말 잘 어울리는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이름도 모르는 여인에게 마음을 빼앗긴 뒤 상처받고 절망하는 페데리코의 감미롭고 슬픈 감정표현을 정말 당사자인 것처럼 잘 표현해 감상자들도 똑같이 페데리코의 마음을 느끼게 해 주었어요. 사랑하는 여인에게 느끼는 깊은 배신감과 그로 인해 절망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페데리코의 감정을 감상자에게 그 심정을 알게 해준 김호중의 가사전달력은 일품입니다.
팝페라 가수 임형주도 김호중의 클래식 음반중에서 이곡을 꼭 집어 칭찬하기도 한 곡이기도 하죠.
출처: 교보문고 아를의 여인 영상CD
원작- Daudet의 L'Arlesiana(아를의 여인)
대본-Leopold Marenco
작곡-1897년
초연-1897년 11월27일, 밀라노 테아트로 릴리크(Milano, Teatro Lyric)
배역- 페데리코(로사의 큰아들:Enrico Caruso), 비베트(페데리코를 사랑하는 아가씨), 로사 마마이(억척같이 살고 있는 여인), 메티피오(마구간 일꾼), 발다사레(양치기 영감), 리노첸트
네이버 지식백과
베스트 아리아: 목동의 옛 이야기(E' la solita stria del pastore)
페데리코의 탄식(Lamento di Federico)Tenor
목장으로 돌아오라(Vieni con me sui monti)Bariton
시험을 이기게 하소서(Esser madre e un infernono)Mezzo Soprano
얼마나 괴로웠을까(Come due tizzi acesi)Bariton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사진 출처: 필유린의 클래식음악
오페라의 제목은 '아를의 여인'이지만, 이 여인은 단 한번도 오페라 무대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무대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리아를 부르는 것도 아니어서, 관객들은 제 3막에서 이 여인이 지르는 비명 소리를 몇번 들을 뿐이예요. 무대 뒤에서 아무나 소리를 지르면 되는 역할이며, 그 여인의 이름이 무엇인지도 언급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아를의 여인이라고 붙였을까요?
반 고흐가 사랑한 아를 아래: 아를의 여인들
반 고흐가 사랑한 남프랑스 지방의 소도시 '아를'를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해요. 아를에서 가까운 카말에 사는 과부 로자에겐 페데리코와 백치의 두 아들이 있어요. 장남 페데리코는 투우장에서 한 여인을 알게 되면서 그녀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에겐 목장 감시인인 메티피오란 애인이 있는 것을 알고 알고 체념하게 됩니다.
어릴때부터 같이 자라온 비베타는 페데리코를 만나 사랑을 고백하지만, 처음에는 거절하였지만 비베타의 상냥한 마음씨에 그의 마음도 열리어 결혼을 하기로 약속하게 됩니다.
아를의 여인 베르꼴레지
마음 한 구석에 여전히 남아 있는 아를의 여인을 잊지 못해 메티피오를 만나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로자와 비베타가 싸움을 말려 중지는 되었지만 메티피오가 아를의 여인을 끌고 가는 모습을 보자 페델리코는 창고로 올라가 몸을 날려 자살하고 맙니다.
E'la solita storia del pastore
It's the usual story of the shepherd
목동의 일상이야기예요
Il povero ragazzo voleva raccontarla,
The poor boy wanted to tell it,
불쌍한 소년은 말하고 싶었어요
e s'addormi
but fell asleep
그러나, 잠들었어요
C'e nel sonno l'oblio
There is oblibion in sleep
잠을 자는 동안 망각했어요
Come l'invidio
How I envy him!
그가 부러워요
Anch'io vorrei dormir cosi,
I too would like to sleep like this
이렇게 잠들고 싶어요
nel sonno almeno l'oblio trovar!
within sleep to find oblivion!
망각하기 위해
La pace sot cercando io vo
I only want to find peace
단지 평화를 찾고 싶어요
vorrei opter tutto scordar
If only could forget evetything.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다면
Ma ogni sforzo e vano
But all struggles are in vain
하지만 모든 노력이 헛수고예요
Davanti ho sempre di lei
Before me a always have
아직도 내 앞에 있는
il dolce sembiante
her sweet face
그녀의 다정한 얼굴을 보네
La pace tolta e solo a me
Peace is ever taken from me.
평화가 영원히 떠나갔네
Perche deggi'o tanto penar
Why must i suffer so much pain?
왜 고통을 제공해야 했을까?
Lei sempre mi parla al cor
She!.. How she always spoke to my heart!
그녀, 항상 내 마음을 차지했어
Fatale vision, mi lascia
Fatal vision, leave me!
운명의 환상, 나를 떠나라!
mi fai tanto male!
You hurt me so much!
나를 너무 아프게 하네!
Ahime!
Oh poor me!
아!
[출처] Lamento di Federico 페데리코의 탄식(3번반복), 칠레아 오페라 아를르의 여인, 테너 조용갑의 클래식 TV|작성자 TOP COMPANY
#김호중_페데리코의탄식
#김호중의클래식은언제나옳다
#프란체스코칠레아_아를의여인
#김호중 #kimhojoong
#金浩仲 #キムホジュン
#트바로티김호중 #tvarotti #노래하는사람_김호중
#유튜브김호중공식채널
#김호중공식팬카페_트바로티
#김호중정규앨범_우리가
#김호중더클래식앨범
#kpop_Tenor_kimhojoong
@hojoongng
'김호중 노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호중의 이태리적인 딕션이 살아있는 '위대한 사랑(Un Amore Cosi Grand)' 600만뷰 돌파 (0) | 2021.10.17 |
---|---|
김호중의 묵직한 고음으로 완성된 발라드 트롯 '바람남' (0) | 2021.10.15 |
김호중 '때' (0) | 2021.10.13 |
김호중 *이스텔라 환상적 화모니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방송 1주년 (0) | 2021.10.12 |
김호중의 '고맙소' YouTube 1400만뷰를 돌파 (0) | 2021.10.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