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노래

김호중의 심오하고 절제된 감성이 있는 '비련'

Sharonmap 2021. 9. 16. 08:34

'비련'의 처음 시작을 '기도하는' 조용필이 격정적으로 토해내면 관중석에서 '깍' 소리를 지르며 환호하는 것이 노래의 정석으로 되어 왔고, 최초의 아이돌 팬덤이 생기는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이 노래를 커버한 모든 가수들이 새로운 해석을 내놓지 못하고 조용필의 아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노래를 하고 있었어요.

2020년 7월 11일 KBS2 불후의 명곡 2020 왕중왕전 2부가 펼쳐지는날 마지막 무대를 장식게 될 김호중은 조용필의 비련을 선곡하여 부르게 되었는데 김호중이 부른 비련은 원곡의 작품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편곡이 되었다고 소개를 하면서 원곡과 조금 다르게 이야기를 전하듯 편곡된 부분을 잘 들어 달라고 얘기합니다.

새로운 해석으로 꾸며진 비련에는 '기도하는' 순간 '깍'이란 환호를 내지르는 순간이 없었지만 더욱 심오하고 절제된 감성이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왔어요. 김호중은 격정적인 발성보다는 '기도하는' 4 음절을 여리게 내며 우리들의 예상을 벗어나 원곡과는 180도 다른 해석으로 성악으로 다져진 탄탄한 실력으로 잔잔하게 노래를 시작하여 마지막을 포효하듯이 피날레을 장식해 내어 시청자들을 매력속으로 빨려 들게 만들어 버렸답니다. 조용필의 아성에서 벗어나 김호중만의 해석으로 아름다운 몰아의 경지를 보여 주며 김호중장르를 재탄생시키는 순간이었어요. 클래식의 기품이 묻어나는 고급진 무대를 연출해 냅니다. 설명할 수 없는 소리의 절묘함과 절제된 감성으로 불러 숨 죽이며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우리들의 가슴으로 쑥 들어가 감동을 주었지요. 목소리 하나만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명곡판정단들을 숨죽이며 듣게 만든 자랑스러운 김호중!

 

포레스텔라는 '왜 트바로티인지 알겠고, 내지르는 것보다 절제된 상태로 노래 부르는 것이 훨씬 어렵다', 퍼플레인은 '마지막 무대가 비련이라 많은 생각이 들게 만들어준 무대였고, 좋은 라이브를 들려주어 다들 감사하다고 평을 내놓았어요.

김호중이 부른 '비련'만큼 아리스들의 관심사가 있다면 바로 마이크에 입맞춤하는 장면이 보여졌는데요, 방송이 끝난후 아리스들은 마이크에 입맞춤했다, 아니다 실수로 마이크에 입을 댄 것이다며 의견이 분분했었지요. 시간이 흘러 우리 가수 김호중이 밝힌 얘기 즉슨 아리스가 선물한 마이크가 너무 맘에 들고 고마워서 마이크에 입맞춤했다고 하네요.

https://youtu.be/iOVi0_Kxt9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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