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의 배려가 돋보인 오현우와의 듀엣 '소녀'

 

'소녀'는 1985년 11월20일에 발매된 앨범<난 아직 모르잖아요> 7번째 트랙에 수록된 곡으로 아름다운 곡을 많이 쓴 이영훈작사/작곡하고 이정선이 편곡을 한 발라드곡이예요. 이문세는 '소녀'의 반주를 처음 들었을때 바윗돌 하나가 내 가슴을 빵 치는 느낌을 받았다고 합니다. '소녀'는 시인이라고 불리우는 고 이영훈의 서정적 가사와 피아노 반주가 주는 아련함이 특히 우리 가슴에 와 닻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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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13일 방송된 SBS Plus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 3회에서 아리스들은 이스텔라가 2대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예상을 했지만 김호중은 수줍음이 많은 오현우를 선택하여 이문세의 '소녀'를 불러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실력있는 청년이지만 내성적인 성격의 오현우의 용기를 북돋아주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주기 위한 따뜻한 마음의 결정이 아니었나 짐작해 봅니다.   

2021년에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보이스킹에 출연하여 조용히 혼신을 다해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무척 반가웠답니다.

 

 

 

김호중의 아름다운 음색과 꾸밈없이 순수한 오현우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이끌어 오현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 한편 김호중의 배려가 감상자들에게 부러움과 감동을 안겨 주었어요. '현우아, 밥 먹었어!' '뭐 먹었어'라는 멘트는 방송이 끝난후 오랫동안 회자되었어요. 김호중의 단단한 보컬과 오현우의 화음이 더해져 곡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시청자들의 감성을 저격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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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녀’를 통해 다시 한 번 증명한 건 김호중이 전공인 성악과, 최근 전향한 트로트 장르 외에도 다양한 음악을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악과 오페라 아리아부터 발라드, 트로트, 국악까지 모두 섭렵했다. 특히 발라드의 경우는 데뷔곡인 ‘나의 사람아’와 ‘나보다 더 사랑해요’ 등을 통해 이미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

‘소녀’ 리메이크에서는 김호중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함께 부른 오현우와의 호흡도 눈여겨볼 만하다. 원곡과는 달리 전주와 반주 없이 노래를 시작하고, 이후 피아노와 기타가 자연스럽게 합류하면서 감성을 더한다. 특히 클라이막스에서는 김호중의 단단한 보컬과 오현우의 화음이 더해져 곡을 더 풍성하게 만든다.>

출처: 데일리안 박정선 기자 2020.10.26.

출처: 금기연작가  용서의 언덕

 

https://youtu.be/ddzEl0F8Q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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