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데리코의 절망과 내면의 슬픔을
극강의 절제미로 표현한 테너 김호중
'Lamento Di Federico'
2020. 12.11일 발매된 김호중 <The Classic Album-My Favorite Arias>의 5번 트랙에 수록된 페테리코의 탄식(Lamento Di Federico)은 Francesco Cilea의 3번째 오페라 아를의 여인(L'Arlesiana) 2막에 나오는 아리아로 사랑하는 여인으로부터 사랑을 얻지 못한 Federico가 백치 동생의 잠든 모습을 바라보면서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부르는 노래로 감미로우면서 슬픔이 느껴지는 곡으로 무엇보다도 감정표현이 무척 중요한 곡이라고 합니다.
<아를의 여인>은 우리에게 '별''마지막수업'으로 유명한 작가 Alphose Daudet가 쓴 첫 단편집 <Letters from my Windmill, Lettres do mon moulin(풍차방앗간에서 온 편지)에 들어있는 것중 한편입니다. Alphose Daudet는 1897년 3막5장으로 된 짤막한 희곡 <L'Arlesiana(아를의 여인)을 발표하여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어요.
1897년 극작가인 Leopold Marenco가 <아를의 여인>을 오페라로 만들어 Cilea에게 주었고, 칠레아는 1897년에 <아를의 여인>을 테너 Enrico Caruso을 주인공으로 무대에 올려 엄청난 성공을 거둠과 동시에 칠레아와 카루소는 큰 명성을 얻게 되었지요.
3막에서 '페데리코의 탄식(Lamento Di Federico)은 극적 요소가 강해 테너라면 누구나 욕심을 내는 레퍼토리라고 합니다. 팝페라 가수 임형주도 김호중의 클래식 음반중에서 이곡을 꼭 집어 칭찬하기도 한 곡이기도 하죠.
오페라의 제목은 '아를의 여인'이지만, 이 여인은 단 한번도 오페라 무대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무대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아리아를 부르는 것도 아니어서, 관객들은 제 3막에서 이 여인이 지르는 비명 소리를 몇번 들을 뿐이예요. 무대 뒤에서 아무나 소리를 지르면 되는 역할이며, 그 여인의 이름이 무엇인지도 언급되지 않습니다. 그런데, 왜 아를의 여인이라고 붙였는지 몹시 궁금한데 그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반 고흐가 사랑한 남프랑스 지방의 소도시 '아를'를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해요. 아를에서 가까운 카말에 사는 과부 로자에겐 페데리코와 백치의 두 아들이 있어요. 장남 페데리코는 투우장에서 한 여인을 알게 되면서 그녀를 사랑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녀에겐 목장 감시인인 메티피오란 애인이 있는 것을 알고 알고 체념하게 됩니다.
어릴때부터 같이 자라온 비베타는 페데리코를 만나 사랑을 고백하지만, 처음에는 거절하였지만 비베타의 상냥한 마음씨에 그의 마음도 열리어 결혼을 하기로 약속하게 됩니다. 마음 한 구석에 여전히 남아 있는 아를의 여인을 잊지 못해 메티피오를 만나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로자와 비베타가 싸움을 말려 중지는 되었지만 메티피오가 아를의 여인을 끌고 가는 모습을 보자 페델리코는 창고로 올라가 몸을 날려 자살하고 마는 안타깝고 슬픈 아리아입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la solita storia del pastore
It's the usual story of the shepherd
목동의 일상이야기예요
Il povero ragazzo voleva raccontarla,
The poor boy wanted to tell it,
불쌍한 소년은 말하고 싶었어요
e s'addormi
but fell asleep
그러나, 잠들었어요
C'e nel sonno l'oblio
There is oblibion in sleep
잠을 자는 동안 망각했어요
Come l'invidio
How I envy him!
그가 부러워요
Anch'io vorrei dormir cosi,
I too would like to sleep like this
이렇게 잠들고 싶어요
nel sonno almeno l'oblio trovar!
within sleep to find oblivion!
망각하기 위해
La pace sot cercando io vo
I only want to find peace
단지 평화를 찾고 싶어요
vorrei opter tutto scordar
If only could forget evetything.
모든 것을 잊을 수 있다면
Ma ogni sforzo e vano
But all struggles are in vain
하지만 모든 노력이 헛수고예요
Davanti ho sempre di lei
Before me a always have
아직도 내 앞에 있는
il dolce sembiante
her sweet face
그녀의 다정한 얼굴을 보네
La pace tolta e solo a me
Peace is ever taken from me.
평화가 영원히 떠나갔네
Perche deggi'o tanto penar
Why must i suffer so much pain?
왜 고통을 제공해야 했을까?
Lei sempre mi parla al cor
She!.. How she always spoke to my heart!
그녀, 항상 내 마음을 차지했어
Fatale vision, mi lascia
Fatal vision, leave me!
운명의 환상, 나를 떠나라!
mi fai tanto male!
You hurt me so much!
나를 너무 아프게 하네!
Ahime!
Oh poor me!
아!
가사출처: 테너 조용갑의 클래식 TV, 사진: 네이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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