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을 성악으로 인도한 Luciano Pavarotti도 오페라 배역 중에서 가장 좋아한 Nemorino가 부른 아리아 'Una Furtival Lagrima'
김호중이 18세때 SBS 스타킹 출연시 오프닝 무대로 'Caruso'를 불러 성악가 김동규를 깜짝 놀라게 하였고, 김동규는 "Caruso는 3 옥타브 고음이 여러차례 나오는 고난도 곡이라 유명한 성악가들도 도전하기 힘든 곡인데, 18세의 성량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랍다" "성악을 정식으로 배운지 1년만에 고음을 15초 가까이 일정하게 낼 수 있다는 것은 아무나 가질 수 없는 특출한 재능이며, 다양한 감정을 담아 곡을 소화하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김호중이 끊임없이 노력하여 2020년 12월 11일 클래식 음반을 발매하여 518천장이란 쾌거를 이루며 정규앨범 532천장을 합쳐 2020년 남자 솔로 가수로서 유일하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게 됩니다.
김호중 <Classic Album I- My Favorite Arias> 2번 트랙에 수록된 'Una Furtiva Lagrima'는 많은 클래식매니아들이 좋아하는 곡으로 우리나라에도 널리 알려져 있죠. 19C 전반 Donizetti의 오페라는 Belcanto 창법으로 불러야 했다고 합니다.
벨칸토 : Bel(아름다운), Canto(노래)라는 뜻으로 아름답게 노래하는 가창법
벨칸토 창법: 우아하고 서정적으로 노래하는 것으로 성악가가 발휘할 수 있는 기교를 총동원하여 노래하는 것으로 빠르게 지나치는 음이라도 끊어지지 않으면서 유연하고 자연스럽게 노래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첫 소절'Una furtiva lagrima'에서 'u'발음을 밑에서 끌어올려서 내는 소리가 아닌 위에서 가볍게 얹혀서 자연스럽게 나는 소리. 이것이 바로 벨칸토에 부합되는 소리로 김호중은 아주 정제된 폭이 좁은 소리를 정확한 음정으로 깔끔하게 잘 내었어요. Adina를 사랑하는 Nemorino의 순수한 성격이 노래안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요. Nemorino의 성격을 정확하게 잘 잡았다는 것을 느꼈고, 다음 Regato 부분에서 음과 음 사이가 부드럽고 자연스럽게 연결되면서 그 사이에 틈이 없이 유연하게 'Una furtiva lagrima'가 마치 하나의 실로 연결된 음들처럼 잘 표현해 주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Negli occhi 블라블라'에서 'occhi' 발음이 정말 좋았고, 귀에 딱 들어오며 정말 눈을 딱 보는 듯한 or 그 눈동자에 딱 꽂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출처 : 김혜경(음악코치) 김호중 남몰래 눈물 음악 분석중 일부 발췌 인용
설명해 주어도 잘 모르겠지만 주의 깊게 들으면서 캐치해 보려고 해요.
이탈리아의 작곡가 Gaetano Donizetti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 L'elisir d'amore》은 나오는 아리아로서 그리스 신화에서 따온 것이라 합니다. 스피드 작곡가로 알려진 Donizetti는 대체로 한 번 완성한 작품을 다시 검토하지 않는 성격이었지만 <사랑의 묘약>은 수정을 여러번 걸친 후 완성되어 2주일씩이나 걸렸다고 해요.
프랑스 작가 Eugene Scribe의 《미약(媚藥) Le Philtra》을 바탕으로 작곡되어 1832년 밀라노에서 초연되었어요. "Una furtiva lagrima (하염없는 내 눈물 뺨 위를 흐르네…"로 시작하여 "…Si puo morire! Si puo morir d'amor 나는 너를 영원히 잊을 수 없으리라"로 끝나는 이 아리아는 서정적이면서 슬픈 단조 멜로디로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으로 Donizetti의 아리아 중 명곡으로 꼽히죠.
이 오페라는 묘약만 먹으면 마음 속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는 내용의 코믹 오페라예요. 2막에서 젊은 농부 네모리노는 짝사랑했던 아디나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자 감격해서 이 아리아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우연히 일어나는 일들과 그 우연에 뒷받침된 남자 주인공 Nemorino의 진심이 만나 여자주인공의 마음을 변화시키며 진실한 사랑을 이룬다는 전체 내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국, '사랑의 묘약'은 술이 아닌 엉뚱하고 허술하지만 변하지 않는 Nemorino의 진심이었습니다.
김호중이 이 코믹한 아리아를 어떻게 표현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감상해 보면 그 매력에 빠져 헤어나지 못할 것입니다.
출처: 망고보드
'제 1막' 무대는 이탈리아의 한 마을로, 농장주의 딸 아디나는 젊고 애교스러운 아가씨이다. 그녀는 두 젊은이로부터 동시에 청혼을 받고 있었는데 그 중 한사람은 순진하고 성실한 농부 네모리노이다. 나머지 한 청년은 가까운 마을에 사는 하사관 벨코레이다. 네모리노가 아디나의 미모에 반하여 정열적으로 '아!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Quanto bella!'를 부르자 벨코레는 완고한 표정을 짓는다. 그녀는 두 구혼자에게 무척 냉정히 대하지만 네모리노는 '미풍을 잠재워주오 Chiedi all'aura lusinghiera'라는 매력적인 노래로 한 번 더 구애를 시도한다.
마을 광장에서 나팔 소리가 들리고, 자칭 저명한 의사라고 말하는 약장수 둘카마라가 등장한다. 그는 희귀한 사랑의 묘약을 그럴 듯하게 선전한다. 둘카마라는 '트리스탄과 이졸데'의 사랑이야기를 들려주며, 트리스탄이 마신 것과 똑같은 사랑의 묘약이라고 허풍을 떤다. 단순하기 그지 없는 네모리노가 맨 먼저 다가가서 특별히 제작되었다는 '이졸데(Isolde)'를 산다.
그는 병에 담긴 그것이 술인 줄도 모르고 혼자 기뻐하면서 단숨에 마셔버린다. 하루만 지나면 약효가 난다는 말을 믿고 콧노래를 부른다. 점차 술기가 도는데 마침 그곳에 나타난 아디나가 술에 취한 그를 보고 불쾌해한다. 뿐만아니라, 약효를 과신한 네모리노가 어차피 내일이면 아디나는 내것이라는 착각 속에 방자하게 행동한다. 자존심이 상한 그녀가 홧김에 벨코레에게 결혼을 약속한다. 네모리노는 점점 더 술에 취해 정신 조차 가누지 못할 지경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춤과 노래를 즐긴다. 한편 벨코레는 예고도 없던 출전 명령을 받는다. 이튿날 출발을 해야 하므로 그날 저녁에 아디나와 결혼식을 올리기로 한다.
'제 2막' 두 시간이 지난 후의 아디나의 집으로, 결혼 준비가 한창 진행중이다. 농부들이 '자, 노래와 축배를! Cantiamo, facciam' Brindisi'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흥겨워 한다. 약장수와 아디나의 2중창이 이어진다. 약장수는 그녀의 잘못을 꼬집으면서 '나는 부자이고, 당신은 아름다워요 Io son ricco, tu sei bella'를 즉흥적으로 노래한다. 아디나는 비로소 자기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네모리노임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벨코레와의 결혼계약서 서명을 거부한다.
네모리노는 아디나의 마음을 모른 채 묘약을 좀 더 필요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돈이 없던 네모리노는 벨코레의 부하로 응한다. 입대 상여금 때문이었다. 한편 네모리노의 숙부가 거액의 전재산을 젊은 조카에게 유산으로 남겼다는 소문이 들려온다.
마을 처녀들이 부자가 된 그에게 갖은 애교와 아양을 떨며 친절을 보인다. 네모리노는 드디어 사랑의 묘약이 힘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 아디나는 이젠 정말로 그를 잃어버렸다는 불안감에 슬퍼하며 눈물을 흘린다. 멀리서 이 광경을 보고 있던 네모리노는 이 오페라에서 가장 유명한 아리아 '남몰래 흘리는 눈물 Una furtiva lagrima'을 테너의 목소리로 부른다. 그리고 그 눈물이야 말로 자기를 사랑하고 있는 증거라며 기뻐한다.
아디나는 약장수에게서 네모리노가 자기의 사랑을 받기 위해 입대까지 하면서도 약을 사먹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감격해 한다. 그녀는 그와의 결혼을 다짐한다. 그러나 네모리노가 입대 상여금을 이미 받아서 썼다는 이유로 벨코레는 그를 군에 남아있게 한다. 지혜로운 아디나가 네모리노의 입대 신분증을 다시 사버린다.
그녀는 네모리노에게 사랑을 맹세하고, 그들은 무척 행복해 하면서 '영원한 사랑이여 Eterno amor'라는 이중창을 부른다. 네모리노는 엉터리 약장수 둘카마라에게 감사하고, 그는 모두 그를 존경하는 마음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엉터리 묘약을 몽땅 판다. 마을 사람들은 감쪽같이 속은 것도 모르고 다음 마을로 떠나가는 그를 환송한다.
출처 : 문화뉴스(http://www.mhns.co.kr) 양은정기자 2020.11.06
김호중을 성악의 길로 안내한 Luciano Pavarotti도 30개가 넘는 오페라 배역 중에서 Nemorino역을 가장 좋아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오는데 Pavarotti는 1988년 베를린 Deutsche Oper공연에서 1시간 7분동안 167회의 커튼콜을 받았다고 기네스북에 기록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대단하죠! 우리의 가수 김호중도 세계적인 테너 반열에 오를 날도 멀지 않았기에 더더욱 열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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