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악으로 다져진 탄탄한 실력으로 단전부터 끌어올리며 트롯감성의 보이스로 노래하는 김호중
태클을 걸지마는 1994년 '님의등불'로 데뷔한 진성님이 작사/작곡/노래를 불러 유명해진 곡을 김호중이
미스터트롯 2차 예선전에서 원곡자 앞에서 불러 1등을 차지했죠.
성악을 전공한 가수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간드러지고 구수한 발성으로 원곡 못지 않은 노래를 불러주었지요. 톱스타뉴스 김아현기자는 "김호중의 등장으로 ‘미스터트롯’의 청중의 범위는 더욱 넓어졌으며, 흡입력 있는 무대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국보급 목소리라는 평을 얻어냈다."고 기사에서 밝힙니다.
오랫동안 현역에서 활동해 온 쟁쟁한 트로트 가수들 사이에서 타장르부인 김호중이 좋게 보이지는 않았겠지요. 견제와 편견속에서 치러진 미스터 트롯 예선전에서 당당하게 도전을 하여 성악 느낌이 나지않는 트롯느낌 충만한 제대로 우린 구성진 발성으로 노래를 불러 깜짝놀란 장윤정, 만족한 미소로 화답하는 진성, 조영수, 김준수, 노사연등으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은 자랑스런 김호중!
성악가 출신이 트로트를 맛깔나게 부르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많이 하였는지를 보여주는 무대였어요. 네티즌들이 표현하기를 "무대를 찢어놨다" 이 한마디는 최고의 호평이고, 이후 경연마다 김호중의 장르가 탄생하게 됩니다. 김호중은 하나의 장르고, 김호중이 부르면 노래가 고급지어지고 전설이 된다. 지금은 김호중시대라는 표어도 생기게 됩니다.
진성님은 2020년 9월5일 우리家에 수록될 태클을 걸지마를 리메이크하는데 직접 프로듀싱하면서 본 녹음전부터 꼼꼼하게 챙기며 완벽한 노래를 완성시키고자 모든 힘을 기울여 주셨죠. 김호중도 완벽하게 만들고 싶은 욕심에 아쉬운 부분을 채워 나가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진성님은 "노래라는 것은 메시지가 있어야 한다. 그저 한 시대의 지나가는 유행으로 끝나버리면 의미가 없다" 진심어린 당부를 하였다고 하네요.
정성을 다해 만들어진 노래들을 음악방송에서 불러보지도 못한 마음이 얼마나 아팠을까요? 나도 무척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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