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노래

감성장인의 김호중이 고마운 스승님께 바치는 '고맙소'

Sharonmap 2021. 8. 29. 15:04

2020년 3월 12일은 대중들로 하여금 화제의 중심에 섰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의 결승전이 진행되는 날 트롯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응원하는 가수를 위해 TV앞으로 몰려들었던 잊지 못할 날이었다고 합니다.

이 날 인생곡으로 꼽히는 '고맙소'를 마지막 미션곡으로 선택한 김호중의 눈가에 이슬이 촉촉한 체로 담담히 그에게 성악가의 꿈의 날개를 달아준 스승 서수용샘께 바치는 노래를 부르는 동안 대한민국은 감동으로 인한 눈물바다를 만들었다는 후일담을 들었어요. 평상시 팝송과 클래식만을 듣던 나는 그당시 트로트 열풍이 일었지만 관심이 없어 미스터트롯을 시청하지 않아 경연동안 일어났던 에피소드에 관하여는 카페게시판을 보면서 알게 되었어요.

10년전 김호중을 스타킹을 통해 본 기억은 있지만 슬쩍 지나쳤기에 이름은 알지 못하고 뇌리에서 잊혀졌다가 산책하는 길에 들으려고 포레스텔라와 라포엠 노래를 녹음하는데 김호중 노래가 자꾸만 나도 한번 들어달라고 따라 다니기에 한번 들어보고 김호중을 찾아봤더니 스타킹에 나왔던 고딩파바로티였던거예요. 그래서, 작년 8월 팬카페에 가입하여 힘든 일을 겪고 있는 김호중을 응원하기 위해 동영상을 보면서 그당시의 열기를 뒤늦게나마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는 중입니다.

출처 : musica para 동영상

성악가가 가요를 부르기 위해서는 발성법이 틀려 부단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성악의 톤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가요의 참맛을 표현해내지 못하는데 김호중은 트로트의 꺽기와 같은 테크닉을 구사해내어

트로트선배들로부터 칭찬을 받습니다.

다른 참가자들과는 달리 성악을 전공했기에 시샘과 견제와 경연하는 동안 편견의 시선을 감내해야 했지만, 피하지 않고 편견과 맞서 싸워 시원한 김호중장르를 만들어내는 성과를 달성하게 됩니다. 달라진 발성법으로 인해 성대에 무리가 가서 무정부르스를 부를때는 최악의 상태에서 경연을 치러야 했다고도 합니다.

서수용샘이 처음 만나 김호중에게 하시던 말씀, '너는 노래로 먹고 살거야'란 얘기가 떠오릅니다.

김호중은 목표를 세우면 열심히 노력하여 약속을 지키는 성실한 근성이 있고 재능이 뛰어나 그를 알아보는 팬들이 모여들여 막강한 팬덤을 이루어 응원하게 되죠.

지난 블로거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김호중의 참가로 인하여 미스터트롯은 고급져지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Homemade Espresso

https://youtu.be/yIaD_cb40Q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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