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대중화의 선구자 김호중 천사들과 함께 연주하다

2020년 8월18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72회 정기연주회가

<일상을 꿈꾸는 우리들의 노래>란 타이틀로 하는 공연이 열렸어요. 이 당시 코로나19가 심각할 때라 연주회 참석하기가 좀 눈치가 보이는 시기라 아쉬음을 뒤로 하고 동영상이 올라오기를 기다려야만 했답니다.

김호중은 무대에 출연하여 '넬라판타지아'와 평소에 잘 부르는 파파로티 ost인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을 불렀지요. 마지막으로 소년.소녀 합창단과 함께 부른 '네순도르마'를 끝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 후 공연은 끝이 납니다.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객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세지를 담아 정성스럽게 아이들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열창을 하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운 광경이었어요.

풍부한 성량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재능을 뽐내는 최고의 테너 김호중의 노래를 세계인들에게도 들려주어 함께 듣고 싶은 마음입니다.

김호중은 관객들에게 홍상영지휘자와 오랜 인연으로 초대받아 이 무대에 서게 되었다고 소개한 뒤, 이 무대를 위해 합창단원들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연습하면서 준비했는지 부모님들은 지켜보셔서 잘 아실거라 말하면서 아이들 합창이 끝날때마다 열화와 같은 박수로 아이들을 격려하고 무대를 빛내 달라는 당부의 말을 합니다.

김호중이 노래를 부르고 싶은 마음이듯이 우리들은 파워풀하고 감성적인 김호중 노래를 듣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좋은 기억으로 남는 사람보다 우리가 이 세상에 있을때 좋은 기억이 남게끔 베푸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했는데 지금 비록 군백기이지만 충분히 동영상, VOD, CD로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295일후에 콘서트가 열릴 수 있도록 지리한 코로나19로부터 벗어나 청정한 환경에서 아름다운 노래를 감상하기를, 또한 커버노래가 아닌 발표하고 한번도 활동하지 못한 김호중의 주옥같은 노래를 지상파 음악방송에서 들을 수 있기를 바래 봅니다.

https://youtu.be/VoPQCYszh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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