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5일에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는 강진과 진성 특집으로 진행되었어요.
이때, 영기가 같이 출연하여서인지 한결 더 편안해 보였는데요. 김호중은 영기한테 아무것도 준비한 것 없고 그냥 기본으로 노래한다고 했다는군요. 애절한 목소리와 온몸으로 표현한 '보릿고개'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노래를 1/3 남겨 놓고 등장한 화려한 사물놀이로 인하여 무대는 더욱 화려하고 풍성해졌고, 객석이나 대기석에서도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보릿고개'는 트로트 가수 진성이 아버님 묘소를 찾아 갔다가 악상이 떠올라 만들어졌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데요 2015년 발매된 정규앨범 타이틀곡으로 몸도 마음도 배고팠던 본인의 유년 시절을 표현한 곡이라고 합니다.
절친한 선배들인 전설 앞에서 노래를 부른다고 생각하니 묘한 기분이라고 들고, 긴장을 안 할려고 노력중이라고 김호중은 이야기 합니다.
김호중은 트로트 가수로 나서면서 가장 낯설고 적응 안되었던 것이 화려한 컬러와 무늬의 의상들이었다고 하는데 이날 재킷은 검정바지에 흰색 바탕에 나뭇잎이 프린트된 재킷을 입고 무대에 섰습니다. 성악가들이 입는 재킷보다는 조금 화려하죠!
노래가 끝나자 신유는 "왜 김호중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지 오늘 느낀거 같다. 요즘 많은 분들이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계실텐데 그 마음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목소리인거 같다"라고 말한 뒤, "걱정인게 하나 있다면 우리 구윤이는 어떡하죠?"라며 김호중 앞에서 노래 부른 가수 박구윤을 장난스럽게 소환하며 웃음을 안겨 주기도 했습니다. 김호중이 박구윤을 이기고 1승을 거두게 돼죠. 김호중은 우승은 못했지만 1등 못지 않은 실력으로 아리스들을 감동의 도가니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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