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노래

김호중이 전하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Sharonmap 2022. 1. 17. 13:30

김호중 쓸쓸함을 담담하게 그려나가 깊은 울림을 주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는 23살 김호중이 외로운 독일 유학에서 돌아와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하여 제작한 앨범 '사랑아'에 수록된 곡입니다. 지난해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에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감상한 뒤 전기현이 "어떻게 23살이 이러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는지" 감탄의 멘트를 하며 칭찬해 주셨던 곡이지요.

 김호중의 특출한 목소리를 타고 과거의 삶이 고스란히 담겨 전해오는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가사는 쓸쓸함과 애잔함을 감상자에게 고스란히 전해 줍니다. 깊이 있는 감성과 절제력으로 23살의 청년이 표현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김호중의 자신의 삶이 워낙 파란만장하여 인생의 굴곡진 삶을 산 중.장년의 인생까지도 모두 흡입하여 노래에 담고 있어 감상자들의 가슴을 애잔하고 뜨겁게 만드는 곡이예요.

 기교를 넣지 않은 상태에서 오로지 목소리가 악기인 김호중의 음색으로 풀어낸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듣고 있노라면 외국생활에서 외로움 잘타는 사람이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느끼게 해 주어 가슴을 촉촉히 적시게 합니다.

김호중이 리메이크한 양희은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는 2013.03.22에 발매한 앨범 <나의 사람아> 2번째 트랙에 수록되었어요. 편곡은 홍정기와 류찬님이 했답니다. 담담한 음색으로 오롯이 감정에 몰입하여 불러 잔잔한 울림을 주며 노랫말을 곱씹게 만드는 김호중 마력을 느낄 수 있게 합니다.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가수: 양희은

앨범: 양희은 1991

발매: 1991.10.01.

장르: 록/포크

작사: 양희은

작곡/편곡: 이병우

양희은이 베빈다의 노래 ‘이제 됐어요(Ja Esta)’를 번안하여 불렀다고 전해지고 있는데요 이는 잘못된 정보라고 합니다. 2002년, 내한공연한 포르투칼 가수 베빈다는 우연히 양희은 작사, 이병우 작곡의 이 노래를 듣고 ‘파두(Fadu)의 느낌’이 있다며 번안해 불러 지구촌 히트곡을 만들었어요. 베빈다와 양희은의 가사은 정 반대로 작사되었어요. 양희은의 작사는 청춘을 보내버린 이의 사랑의 회억에 대한 내용이라면 베빈다의 번안가사는 청춘을 강타한 사랑의 열병에서 그만 벗어나고 싶다는 내용이라고 합니다. 출처: 김여수 월드뮤직강사<베빈다, 그 쓸쓸함에 대하여>경기신문 2020. 08.26 일부 발췌

발매될 당시에는 히트를 치지 못했지만 1997년 SBS '달팽이'라는 옴니버스 드라마에 삽입되면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게 되면서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합니다. 70년대를 풍미한 통키타 가수답게 오케스트라가 아닌 양희은의 목소리만으로 화음을 맞추어 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다고 하네요.

 

다시 또 누군가를 만나서

사랑을 하게 될 수 있을까?

그럴 수는 없을 것 같아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 가지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 일

참 쓸쓸한 일인 것 같아

사랑이 끝나고 난 뒤에는

이세상도 끝나고

날 위해 빛나던 모든 것도

그 빛을 잃어버려

누구나 사는 동안에 한번

잊지 못할 사람을 만나고

잊지 못할 이별도 하지

도무지 알 수 없는 한가지

사람을 사랑한다는 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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