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첫 앨범 <나의 사람아>에 수록된 '찔레꽃'

김호중 20대 초반에 발매한 앨범 <나의 사람아>중

진심을 다해 마음을 전하는 노래

'찔레꽃'

김호중의 <나의 사람아>앨범에 수록된 '찔레꽃'은 독일 유학시절 한국 음식이 그리워  한인식당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흘러나온 찔레꽃을 들으며 곰탕 국물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를 여러번 들어봤어요.

할머니와 함께 살 때 할머니와 매일같이 듣던 '찔레꽃' 이 머나먼 타국 독일에서 흘러나왔을 때 얼마나 옛 생각이 많이 났을까요!   '찔레꽃'을 들으며  할머니가 너무도 그리워 곰탕 국물보다 더 많은 눈물을 흘렸다는 김호중의 얘기에 공감할 수가 있어요.   그리운 할머니를 생각하며 부른 '찔레꽃' 한번 감상해 보시지 않겠어요.

찔레꽃은 이연실작사, 이태진 작곡하였는데, 김호중 앨범에 수록된 '찔레꽃'은 한국 전통악기 해금과 어쿠스틱 기타 사운드와 어우러져 멋진 가락을 만들어내며 김호중의 음색을 받쳐주고 있어요.   김호중의 깊은 감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불러주는 '찔레꽃' 오랫동안 멜로디와 가사가 오랫동안 뇌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엄마일 가는길에 하얀 찔레꽃

찔레꽃 하얀잎은 맛도 좋지​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깊어 까만데 엄마 혼자서

하얀 발목 바쁘게 내게 오시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배고픈 날 가만히 따먹었다오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밤마다 꾸는 꿈은

하얀 엄마꿈

산등성이 너머로 흔들리는 꿈​

엄마 엄마 부르며 따먹었다오

 

https://youtu.be/SRfRIyNi01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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