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프로다움을 여과없이 보여준 '무정부르스'

김호중 노래

김호중 프로다움을 여과없이 보여준 '무정부르스'

Sharonmap 2021. 12. 16. 11:13

김호중 성대결절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무대를 선사하며

감동을 준 '무정부르스'

2020년 4월10일은 김호중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본선 2차 1:1 매치가 장민호를 상대로 하는 날이었어요. 엎친데 덮친격으로 성대결절에 심한 감기 몸살로 도저히 무대에 설 수 있는 컨디션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경연을 하면서 평소에 쓰지 않던 테크닉인 목소리 긁기를 하여 성대 결절이 온 것이지요. 김호중이 고백하기를 여태까지 이런 목 상태로 노래 부르기는 처음이었고, 과연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많이 걱정하였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청년으로 성장한 김호중이 이만한 고난에 굴복하였다면 지금의 자리까지 올라오지 못했겠지요.

병원에 들려 임시방편으로 호흡기 치료를 받고 아무일도 없는 것처럼 1:1 데스매치에 임하였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먹먹해졌습니다. 전주에 두눈을 꼭 감고 있다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노래를 시작하자 아리스들은 안정된 호흡과 호소력 넘치는 목소리로 저음 도입부부터 몰입하게 만드는 김호중의 노래를 들으면서 무사히 끝마치기를 두손 가득 모아 지켜봤다고 합니다.

한 소절 소절 정성을 다하여 가슴 절절하게 이별의 애닯음을 표현해내는 김호중은 역시 10년동안 갈고 닦은 프로로서의 무대를 만들어내어 역시 믿고 듣는 김호중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장윤정은 천상의 소리를 듣고 '어떻게 이런 목소리가 나오는지. . . .'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맙니다.

인간승리의 무대를 보여준 김호중 Vincero!

이날의 상황을 탑스타뉴스에서 인터뷰한 내용과 네티즌 반응을 소개하면,

김호중은 "'부정부르스' 노래할 때 몸살하고 독감이 걸려서 굉장히 몸이 아팠었다"라며 "방송을 보니까. 저도 기억이 잘 안 나는 장면이다. (미스터트롯 방송에서) 이불을 뒤집어쓰고 연습을 하고 있더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김호중은 "잘해야 하는데 아파서 걱정도 많았었고 고민도 많았었다. 곡도 높은 고음이다 보니까 목도 안 따라주지, 마음은 잘하고 싶은데. 그래서 되게 걱정도 많이했고 혼란스러웠던 것 같다"고 고백했다.
이번 방송의 선공개 영상을 본 네티즌들 역시 "아팠음에도 너무잘했어요.무정부르스.사랑해요 호중씨"(shar****), "김호중님 꽃길만 보이네요 .이제 건강챙기면서오래 오래 그 꽃길. 걸어가요"(하***), "김호중님 목관리 잘하시고 늘 좋은 노래 들려주세요"(김**), "호중님은 건강관리 잘하셔야 해요 우리의 희망입니다 김호중 홧팅"(깜**), "호중님!트로트 덕분에 듣기 어려운 성악도 듣게되었네요 참 고맙네요 진심이 하늘을 감동시켰네요 화이팅!"(gand****), "무정부르스 때 몸 이 많이 아파서 이불쓰고 노래 연습 하는 모습 보고 많이 아쓰러웠는데 그 시기 를 거치고 이렇게 전국민 이 사랑하는 희망 의 아이콘 이 되신 트바로티 김호중 님. 목관리 건강관리 잘 지켜주세요..절대 조금도 아프면 안되요..국민 가수 김호중 특급관리 부탁드립니다"(K**), "김호중씨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모습 노래를 정말 귀히 여기는 모습 아름답습니다"(kara****)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출처 : 톱스타뉴스(http://www.topstarnews.net)이은혜기자 ‘파바로티’ 김호중, ‘무정부르스’ 경연 당시 회상…네티즌 “몸 안 좋았는데도 최고의 무대” 칭찬 2020.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