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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 <파노라마> 16곡 간결한 소개 블로그

Sharonmap 2022. 8. 29. 11:10

김호중 클래식앨범 2집 타이틀곡-'약속' '주마등'

 

클래식정규2집 앨범 <파노라마>의 컨셉은 인생의 주마등 속에 자리한 연인, 친구, 팬들에게 전하는 김호중의  '잘 지내지? 나도 잘 있다.'라는 안부인사의 물음과 대답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클래식을 기본으로 하고,  다양한 장르의 곡을 담아 다채롭고 스펙트럼이 넓은 것이 특지입니다.  이탈리아 느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정통 성악곡과 트로트가 담겨 있고,   대중들이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발라드 성향의 크로스오버와 여름에 어울리는 라틴음악까지 담긴  풍성한 앨범이 될 것입니다.

사랑과 우정에 관한 추억은  많은 사람들에게 존재하듯이 김호중의 <파노라마>에도 깊은 정서가 담긴 공감의 추억들이 담겨 있어 음악들에 빠져들 것입니다. 거칠고 웅장하게 몰아치다가도 심연에서 느껴지는 고독과 애잔함은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일 것입니다.   김호중의 음악을 듣고 열광하는 이유도 공통적으로 느낄 수 우리의 정서가 담겨 있어 공감대를 형성하기 때문입니다.    성악가로서 탄탄한 실력을 쌓아온 김호중은  다양한 음악에 도전하여  많은 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음악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파노라마>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앨범에 수록된 곡을 듣고 있노라면  김호중 주연의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만듭니다.  인트로 곡으로 자리한 연주곡 'En Aranjuez con tu amor'는 웅장하게 영화 같은 앨범의 시작을 알리며 연주되어 나옵니다.    8월30일에 녹화가 있을 <김호중 한가위 판타지아>를 알리는 것인양 생각되어지게 합니다.

더블 타이틀 곡 '주마등'과 '약속'. '주마등'은 앨범 전체의 컨셉과 맥을 같이하는 곡으로 여리면서도 부드럽고 따뜻한 김호중의 음색이 인상적이며,  성악, 트로트, 팝의 장점이 모두 담겨 있지만 장르가 무색하게  김호중의 크로스오버곡으로 완성되었다는 점이 돋보이는 대목입니다.  더블 타이틀 곡 '약속'은 알다시피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작곡가로 참여하여, 이루마 특유의 섬세함과 서정미가  김호중의 담백한 감성이  어우러져 감상자들의 마음을 울리게 합니다.

 

 

듀엣곡 '노래해요'를 함께 한 최백호는 듀엣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며 선후배의 콜라보 느낌이 아닌 세대를 뛰어넘는 우정의 느낌으로 곡이 완성하여 발표했어요.  '노래해요'는 김호중이 롤 모델로 삼고 노래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최백호가 작사, 작곡을 하였답니다.    듣는 사람과 부르는 사람 모두가 즐거운  앨범을 만들고자 했던  앨범의 기획 의도에 딱 부합하는 곡이되었습니다.

 

 

 

 

 

'친구'  대중들에게 호응을 많이 받고 있는 곡입니다.  '주마등'과는  달리 김호중의  중저음으로 크로스오버 가수의 매력을 발산한 곡입니다.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그리움의 계절'은  이지리스닝의 편안한 복고 스타일의 곡으로.  트로트의 애절한 창법을 사용하여   클라이맥스의 미 철저하게 표현한  매력적인 곡입니다.   '가을꽃'은 김호중이 직접 선곡한 가곡으로 성악가로서의 면모가 돋보일 뿐만 아니라, 묵직한 첼로 선율이  다른 미지의 아름다운 세상으로 이끌어주는 듯 합니다.

 

누구나 쉽게 접하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이 담긴 <파노라마>에는 Andrea Bocceil가 불렀던 곡들이 많이 담겨있는데요, Bocelli의 뛰어넘는 크로스오버가수로서의 포부가 담겨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Il Mare Calmo Della Sera', 'Champagne', 'Brucia La Terra', 'Adoro' 등에서는 감성을 폭발시키며, 오페라 넘버 'Tiritomba', 라틴 넘버 'Oye Como Va'에서는 흥을 폭발시키고 있어요.  재즈 성향의 'Love in Portofino'에서는 넘실거리는 분위기에 취할 수 있으며, 'O Tannenbaum'은 경건하면서 순수한 이미지들이 떠오르게 합니다.

이 세상 어느것에도 구속받지 않고 마음대로 구석구석을 날아갈 수 있는 '나비'.    피아노와 하모니카로 완성되어진  Outro곡인   '나비' 는 김호중의 곡 설명이 함께 전달되었어요.  “작은 애벌레는 꿈을 꾼다. 시련과 고통의 긴 겨울을 지나, 나비로 날아오른다. 그리고 드넓은 세상에 노래한다. 전반부의 쓸쓸한 피아노와 하모니카 연주는 시련의 시간을 나타내며, 결국 아름다운 허밍과 함께, 나비로 날아오른다.”   하고 싶은 음악을 장르에 국한하지 않고 도전을 하겠다는 도전정신도 엿보입니다.

 

김호중의 클래식앨범<파노라마> Intro곡 'En Aranjuez Con tu Amor'은 3살때 시력을 잃은 스페인 작곡가 Joaquin Rodrigo에 의해 창작되었다고 합니다.   1938년  Rodrigo는 아랑훼즈에 있는 부르봉왕가의 여름궁전을 방문했을때 그 궁전둘레에 사는 집시들의 생활양식에 영감을 얻어 작품을 썼다고 합니다.   자곡할 당시 임신한 부인의 건강이 좋지 않아 생명이 위독해지자 미친듯이 점자 악보를 더듬거리며 장작을 해 나가며, "신이여 당신은 제게서 두 눈을 앗아가 버리고 이제는 내 아내마저 빼앗으려 합니까?"라며 Rodrigo가  기도와 통곡을 하면서  만든 곡이이라고 합니다.

 

https://youtu.be/9n2UodJkE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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