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도밍고가 '오페라 같이 하자'제의
도밍고 김호중에게 다음 무대는 게스트가 아니라 듀엣으로 함께 공연
''When a young artist is ready, one has to bring him into the limelight.
(젊은 예술가가 준비되면, 그를 각광받게 해야 합니다.)"
출처: Placido domingo Live in Busan 2022 팜플렛중 발췌
김호중 이번 추석 SBS와 단독쇼
6월26일 부산공연에서 플라시도 도밍고가 즐겨 부르던 도나제띠의 오페라 <람메르무어의 루치아> 아리아중 'Tombe degli avi miei(내 조상의 무덤이여' 처음으로 선보여
사진전시회 개최
김호중 “플라시도 도밍고와 듀엣, 성덕된 기분‥대가 보며 배워”[EN:인터뷰③]

[뉴스엔 이하나 기자] 트바로티(트로트계의 파바로티) 김호중이 최근 플라시도 도밍고와 듀엣 무대 펼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6월 26일 김호중은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세계 3대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 공연에 참석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번 무대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직접 김호중에게 자필 편지를 보내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어 “공연이 잘 끝나고 나서 도밍고 선생님과 만찬에 참석했다. 도밍고 선생님과 두 시간 정도 이야기하고 도밍고 선생님으로부터 옛날 이야기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에 기회 되면 봐’가 아니라 ‘내년에는 나랑 듀엣을 하자’, ‘게스트로 오지 말고 같이 오페라를 하자’라고 전달 받아서 그래도 내가 정 다른 길로는 가고 있지 않았구나 안도가 됐고, 보람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플라시도 도밍고와의 만남을 통해 팬들의 마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성덕(성공한 덕후)’이 된 기분이 들었다는 김호중은 “리허설장에서 인사를 드렸는데, 얼굴 자세히 볼 새도 없이 ‘네가 김호중이구나. 응해줘서 고맙다’라고 인사한 뒤 바로 듀엣 리허설을 시작했다”라며 “‘대가가 왜 대가인가’라는 생각을 제일 많이 했다. 모습에서도 아우라를 느꼈지만 소리에도 감탄했다. 30cm 앞에서 대가의 목소리를 듣는데 신기한 것을 넘어서 공부가 많이 됐던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김호중은 9월 30일부터 시작하는 전국 콘서트에 앞서 전시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회에 대해 김호중은 “내가 찍은 사진도 포함이 될 것 같다. 담고 싶은 순간을 담은 거라 누가 보면 작품이라 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흔적이라 할 수 있다. 나의 삶을 예술적으로 바꾼 다양한 전시물이 공개될 거라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김호중은 팬들에게 선물로 받은 카메라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진 촬영에 나섰다. 그는 “사진 촬영도 몇 번 배운 것뿐이라 어떻게 잘 찍는지도 모른다. 처음부터 거대한 걸 찍고 싶은 마음은 안 들었다. 소소한 것부터 찍고 싶었다. 길 가다가 개미굴도 찍어봤다(웃음)”라며 “제일 기억에 남는 곳은 제주도였다. 제주도 시장이나 바다 풍경도 찍으면서 놀았다”라고 말했다.

김호중은 올 추석 SBS와 손잡고 단독쇼도 준비 중이다. 지상파에서 단독쇼를 개최한다는 것만으로도 김호중의 인기를 엿볼 수 있다. 김호중은 “단독쇼를 잡아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내가 보답할 수 있는 길은 좋은 무대를 하는 것이다. 다른 선생님들의 무대를 보면서 내가 뭘 할 수 있는지를 잘 준비해야 할 것 같다”라며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는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유일성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 단독쇼는 TV에서 볼 수 있는 유일성 있는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 훌륭한 제작진 분들과 무대를 잘 짜보겠다”라고 답했다.
앞서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송가인 등이 단독쇼를 성공적으로 꾸민 것에 부담이 없냐는 질문에 김호중은 “나훈아, 심수봉 선생님과 임영웅의 쇼를 다 봤다. 그분들의 음악과 내 음악은 다르기 때문에 나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며 “컨디션 잘하고 조율을 잘하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현재 김호중의 최대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잘 쉴 수 있을까’다. 김호중은 “쉬는 것도 훈련이라는 얘기가 있더라. 집에 전기 코드를 꼽으면 1인 사우나를 할 수 있는 기계가 있다. 그것도 하고 반신욕도 한다”라며 “정신없이 군대 가기 전에는 두세 시간 자고 녹화를 할 때도 많았다. 1년 9개월을 복무하고 몸이 정상으로 돌아와서 그런지 잠을 조금이라도 못 자니까 다음날 티가 너무 나더라. 요즘은 잘 자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이하나 bliss21@newsen.com
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609/0000596234
김호중 “플라시도 도밍고와 듀엣, 성덕된 기분‥대가 보며 배워”[EN:인터뷰③]
트바로티(트로트계의 파바로티) 김호중이 최근 플라시도 도밍고와 듀엣 무대 펼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지난 6월 26일 김호중은 부산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 세계 3대 테너 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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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_SBS단독쇼_2022년추석
#김호중_사진전시회개최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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