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마음은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1813~1901)의 오페라 Rigolett에 나오는 아리아인데요, Victor Hugo의 원작 Le roi s'Amuse(환락의 왕)를 참조해 쓰여진 오페라라고 합니다. 테너곡으로 유명한 '여자의 마음'은 성악가들이 즐겨 불러 우리에게도 많이 알려진 곡이기도 합니다.
◇ 오페라 내용
주세페 베르디(Giuseppe Verdi, 1813~1901)
꼽추 리골레토는 만토바 공작의 문란한 생활을 부추기는 광대인데요, 거친 언행으로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주는 리골레토이지만 사랑하는 딸 질다에게는 따뜻한 아버지예요. 리골레토를 저주하는 귀족은 질다를 리골레토의 정부로 오해하고 납치하여 공작에게 바칠 계획을 세우지만 질다는 학생 신분을 감춘 공작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낍니다. 공작의 성에 납치된 딸을 찾던 리골레토는 공작과 함께 있는 질다를 발견하고 그녀가 자신의 딸임을 밝힙니다. 리골레토는 자신에게 닥친 불운으로 공작에게 복수하기 위해 살인 청부업자 스파라푸칠레에게 공작을 죽여 달라고 부탁하나 공작을 사모하고 있는 스파라푸칠레의 여동생 마달레나의 간청으로 스파라푸칠레는 자신의 집에 처음 오는 남자를 죽이기로 합니다. 이를 들은 질다는 공작대신에 희생하기로 결심하고 스파라푸칠레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공작의 시신으로 믿고 있던 리골레토는 공작의 노랫소리를 듣고 스파라푸칠레에게 건네받은 자루 안에 있는 질다를 발견합니다. 질다는 용서를 구하면서 죽음에 이르고 리골레토는 자신에게 저주가 실현되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출처: 클래식백과
김호중의 힘 있고 호소력 짙은 팔색조의 목소리로 부르는 '여자의 마음'을 듣고 있노라면 가사와는 다르게 경쾌한 리듬에 의하여 마음이 설레고 행복해지곤 합니다.
The Classic Album중 4번째 트랙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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