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아리스에 대한 고마움의 표시로
보라색 마이크에 사랑을 표시하듯 입맞춤하며
김호중의 재해석으로 찬사를 받은
'비련'


2020년 7월 11일 KBS2 불후의 명곡 2020 왕중왕전 2부가 펼쳐지는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게 될 김호중은 조용필의 비련을 선곡하여 부르게 되었는데 김호중이 부른 비련은 원곡의 작품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다른 분위기가 느껴지도록 편곡이 되었다고 소개를 하면서 원곡과 조금 다르게 이야기를 전하듯 편곡된 부분을 잘 들어 달라고 얘기합니다.
새로운 해석으로 꾸며진 비련에는 '기도하는' 순간 '깍'이란 환호를 내지르는 순간이 없었지만 더욱 심오하고 절제된 감성이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왔어요. 김호중은 격정적인 발성보다는 '기도하는' 4 음절을 여리게 내며 우리들의 예상을 벗어나 원곡과는 180도 다른 해석으로 성악으로 다져진 탄탄한 실력으로 잔잔하게 노래를 시작하여 마지막을 포효하듯이 피날레를 장식해 내어 시청자들을 매력속으로 빨려 들게 만들어 버렸답니다.


조용필의 아성에서 벗어나 김호중만의 해석으로 아름다운 몰아의 경지를 보여 주며 김호중장르를 재탄생시키는 순간이었어요. 클래식의 기품이 묻어나는 고급진 무대를 연출해 냅니다. 설명할 수 없는 소리의 절묘함과 절제된 감성으로 불러 숨 죽이며 듣고 있다 보면 어느새 우리들의 가슴으로 쑥 들어가 감동을 주었지요. 목소리 하나만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명곡판정단들을 숨죽이며 듣게 만든 자랑스러운 김호중!
2022년 활발한 활동이 기대되며 아리스뿐만 아니라 가요 담당 PD들도 김호중의 귀환을 기다리게 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아티스트 김호중 응원합니다.

김호중이 부른 '비련'만큼 아리스들의 관심사가 있다면 바로 마이크에 입맞춤하는 장면이 보여졌는데요, 방송이 끝난후 아리스들은 마이크에 입맞춤했다, 아니다 실수로 마이크에 입을 댄 것이다며 의견이 분분했었지요. 시간이 흘러 우리 가수 김호중이 밝힌 얘기 즉슨 아리스가 선물한 마이크가 너무 맘에 들고 고마워서 마이크에 입맞춤했다고 하네요.
비련
아티스트: 조용필
앨범: 못찾겠다 꾀꼬리
발매: 198205.17.
장르: 발라드(국내)
작사/작곡: 조용필
이주엽작사가가 김호중의 '비련'을 듣고 찬사를 보낸 기사를 찾아 전체 읽어 보기를 권해드립니다
‘비련’의 첫 4음절 ‘기도하는’은 한 시대의 문화적 상징이다. 조용필이 이 4음절을 격정적으로 토해내면 객석에선 기다렸다는 듯 비명이 터져 나왔다. 이 비명은 ‘오빠 부대’라 명명한, 아이돌 팬덤의 첫 출현을 알리는 거대한 신호이기도 했다. 그래서 이 4음절엔 역사성까지 녹아 있다.
그러므로 이 곡에 도전하는 가수는 첫 소절부터 원곡의 아우라에 눌리기 십상이다. 노래 좀 한다는 가수들의 수많은 커버 버전을 찾아서 들어보라. 모두가 조용필의 저 강력한 4음절 해석에서 한발도 벗어나지 못한 채 ‘아류의 비애’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 유일한 사람, 김호중만이 그로부터 자유롭게 벗어나 있다.
출처: 한국일보<조용필의 비련, 김호중의 비련> 일부 발췌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32214420000953
기도하는 사랑의 손길로 떨리는 그대를 안고
포옹하는 가슴과 가슴이 전하는 사랑의 손길
돌고 도는 계절의 바람속에서
이별하는 시련의 돌을 던지네
아 눈물은 두 뺨에 흐르고
그대의 입술을 깨무네
용서하오 밀리는 파도를 물새에게
물어보리라 물어보리라
몰아치는 비바람을 철새에게 물어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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