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노래

김호중과 내일의 만남을 위한 '배웅'

Sharonmap 2021. 10. 27. 02:28

지치지 않고 응원하며 김호중을 기다립니다.

약속한대로 더욱 성숙해진 모습과 좋은 노래 들고 오세요

 

일상 속 재야의 음악고수를 찾아다니는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는 듀엣 파트너를 선정하여 듀엣파트너에게 음원 발매의 기회를 제공하는 SBS Plus의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 5회를 마지막으로 방송한지 1주년. 축하합니다.

2020년 10월 27일 SBS플러스에서는 '아무도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 마지막 무대가 방송되어 평상시와는 달리 이 방송을 끝으로 TV 화면을 통해 김호중을 오랫동안 만나볼 수 없다는 생각을 하니 지켜보는 입장에서 마음이 좋지가 않았어요.

아무도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 4대 듀엣 파트너를 찾아 1대부터 4대까지의 듀엣파트너들과 함께하는 입대전 랜선 콘서트가 마지막으로 열렸어요.

이날 방송은 4대 파트너를 선정하는 것과 랜선콘서트로 꾸며졌는데요. 1대에서 3대까지와는 달리 영재파트너인 꿈나무들을 찾는 일이어서 김호중은 어느 때보다 파트너를 선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털어 놓았어요. 재능이 뛰어난 어린 친구들이 많았지만 소연이 김호중과 싱크로율이 100% 가까다고 한 이상원과 박가빈을 선정하였죠. 김호중은 박가빈의 노래하는 모습에 '이런 딸 있으면 좋겠다, 천재다 천재'라며 부러운 얼굴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이상원이 편곡한 '얼굴'을 이상원의 피아노반주에 맞추어 함께 부르며 성악 후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 주었어요.

박가빈과는 "파트너"를 귀엽고 앙중맞은 율동에 맞추어 행복하게 불렀고, 이상원하고는 "축배의 노래"를 부르면서 성악도로서의 기본 자세를 말해 주기도 합니다. 두 영재 중에 4대 파트너는 박가빈으로 결정되었지만 이상원은 서운해 하지 않고 박가빈의 파트너 선정을 의젓하게 축하해 주는 모습이 정말 흐뭇했어요. 그후 이상원은 김호중 노래를 커버하는 영상을 YouTube에 올려 놓기도 합니다.

1대부터 4대까지 파트너 선정을 마친 김호중은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랜선콘서트를 열게 되는데요. 첫번째는 3대 파트너 차윤승과 '벌써 12시', 두번째 무대는 감성을 옮겨놓은 듯한 2대 파트너 오현우와 '소녀', 세번째 소개된 파트너는 4대 파트너 박가빈과의 '파트너', 파트너와의 마지막 무대는 나영주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의 순서로 진행되었지요. 특별게스트의 무대 소연과 안성훈의 '걱정말아요 그대'도 공연되었지요.

김호중은 파트너쉽을 뛰어넘는 남다른 음악의 힘을 소유한 박가빈을 최고의 듀엣파트너로 선정하였는데 박가빈은 "꿈꾸는 것만 같다'고 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김호중은 파트너들에게 " 멋진 파트너 분들이 계셔서 행복했어요. 우리의 연이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평생 살아가면서 좋은 선후배로, 같은 꿈을 가진 사람으로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하며 "군 복무를 시작하는데 갔다가 돌아왔을 때는 더 성숙하고 좋은 모습으로 나타날 것을 약속드리겠다. 정말 감사하다"며 인사말을 맺습니다.

 

입대 몇 시간을 남겨두고 들려주는 '배웅'은 김호중이나 그의 팬들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 여운이 오랬동안 계속되었답니다. 소탈한 친근함과 남을 배려해 주는 따뜻한 마음의 보유자 김호중. 무대에서 보여주는 감미롭고 파워넘치는 가창력으로 행복을 주던 김호중은 우리들과 작별의 시간을 고해야만 했습니다.

 

 

 

 

군백기를 보내야 하는 가수로서 누구보다 마음이 착잡하였을텐데 아무런 일도 없는 것처럼 눈가에 눈물을 머금은체 미소를 보이며 나직하게 읊조리는 노래소리는 우리들 마음을 안스럽게 하였지요.

 

 

 

 

<아무도 모르게 김호중의 파트너>를 통해 장르에 국한없는 국악, 발라드, 성악, 댄스, 팝송 등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귀중한 시간이었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성실히 모든 것을 보여주려 했던 김호중의 따뜻한 인간미와 조근조근 진행하는 말솜씨를 보임으로써 제대후 만능 예능인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일주일에 1-2번 보내오는 편지와 남겨놓은 보석같은 선물로 허전한 마음을 달래며 하루하루 돌아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운 이름 김호중!

 

 

배웅

 

 

가수 : 윤종신

앨범: Just Piano

발매: 2014.01.03.

장르: 발라드(국내)

작곡: 윤종신

사 :하림

 

 

 

 

출처: 네이버 이미지

https://www.youtube.com/watch?v=8j38wNnxi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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